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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개는 고양이만 보면 막 쫓아갈까? 

 

개가 고양이를 쫓는 것은 본능과 개인의 기질에 뿌리를 둔 여러 요인에 기인할 수 있는 일반적인 행동입니다. 

 

본능적 행동

 

- 개들은 본능적으로 사냥감을 쫒는쫓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들은 원래 야생에서 사냥을 하는 동물이었기 때문에, 움직이는 물체를 쫒는 것은 그들의 본능적인 행동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가 움직이면 개는 이를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쫓아갈 수 있습니다.

즉 움직이는 물체를 쫓아 포획하려는 본능적인 충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생존을 위해 사냥을 해야만 했던 그들의 조상인 늑대로부터 물려받았습니다. 고양이의 빠른 움직임은 이러한 본능을 촉발하여 개가 고양이를 쫓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개는 영토 동물이므로 고양이를 자신의 공간에 침입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배권을 주장하거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추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 놀이와 사회화: 개들은 종종 놀이의 일환으로 서로 또는 다른 동물을 쫓습니다. 개가 고양이와 제대로 사회화되지 않은 경우 공이나 다른 개를 쫓는 것과 비슷하게 고양이를 놀이 친구나 쫓는 대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개가 이전에 고양이를 쫓은 적이 있고 그것이 즐겁거나 자극적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행동을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쫓는 행위 자체는 관련된 흥분과 신체 활동으로 인해 개에게 보람을 줄 수 있습니다.


- 품종 경향: 일부 개 품종은 다른 개 품종보다 먹이 욕구가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테리어, 사냥개, 목축견과 같은 품종은 사냥과 목축에서의 역사적 역할로 인해 추격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개별적인 기질: 개의 성격과 경험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활력이 넘치는 개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개보다 고양이를 쫓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고양이의 행동은 개가 고양이를 쫓는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도망가거나 두려움을 표시하면 개의 쫓는 본능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 자신감 있는 고양이는 개가 쫓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 개가 어린 나이에 고양이를 접하고 고양이를 사회 집단의 일부로 보는 법을 배운 개는 고양이를 쫓을 가능성이 적습니다. 친숙함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추격 충동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훈련 및 사회화: 적절한 훈련은 이러한 행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에게 "놔둬" 또는 "가만 있어"와 같은 명령을 가르치고 순종에 대해 보상하면 추격 충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제된 환경에서 개와 고양이를 사귀는 것도 그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운동 및 정신적 자극: 개가 충분한 신체적, 정신적 자극을 받도록 하면 고양이를 쫓는 데 소비될 수 있는 과도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개는 본능적인 행동, 학습된 경험, 품종별 성향, 개인의 기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양이를 쫓습니다. 이러한 요소를 이해하면 훈련, 사회화를 통해 행동을 관리하고 수정하고 개의 에너지와 본능에 대한 적절한 배출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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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새끼 강아지 ‘퍼피 라이선스 Puppy License’

 

▶‘퍼피 라이선스 Puppy License’

'퍼피 라이선스'는 유럽의 유명한 반려견 훈련사 투리드 루가스 Turid Rugaas가 만든 타이틀이라고 한다. 
생후 4개월~ 5개월 사이의 강아지는 무슨 실수를 하던 혼내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만약에 아무 데서나 실수해도 괜찮고 종이를 물어뜯어도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강아지는 물고  뜯기도 하고, 냅다 달리면서 점프도 하고 갑자기 뛰다가 땅을 파기도 하고, 껑충껑충 좋아서 뛰다가 화분을 넘어뜨리고, 좋다고 핥고, 쉬하고 때로는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먹이를 보고는 달려드는 게 당연한 강아지들의 일상을 이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강아지가 아주 어린 나이, 새끼일 때부터 행동을 가르치고 하나하나 통제를 하고 싶어 한다. 그래야만 강아지의 행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새끼 때부터 어떤 물건을 보았을 때 호기심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주변 냄새를 후각으로 먼저 맡고, 입으로 핥고, 깨물어 보기도 하는 행동을 하는데 이것은 전혀 이상할 것도 없으며, 오히려 강아지가 건강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이 행동이 나쁜 버릇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렇듯 강아지의 행동하는 모습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강아지를 어렸을 때부터 통제시키고 복종하게 만드는 아이로 만들려는 모양새이다. 이런 행동을 막는 인간의 행동이 무조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에게도 오감과 육감이 있듯이 개들은 감각기관이 사람보다 몇 배, 아니 수백 배 강력하게 발달돼있다.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야 밝게,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강아지의 본능을 간섭하고 안돼!라는 말을 자주 하신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강아지는 먹고, 자고, 뛰어다니면서 냄새도 맡고 해야 스트레스도 안 받고 건강하게 온순한 반려견으로서 사람과 함께 상생을 할 수 있다. 강아지가 아무 행동도 안 하고 집안에서만 먹고, 자고, 싼다면 과연 그 아이가 과연 건강한 강아지라고 볼 수 있을까?

인간의 잣대로 생각하여 강아지에게 이런 기회를 주지 안는데 아주 인색하여 강아지를 통제함으로써 사람의 소유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진정한 반려인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강아지 사진



강아지들은 어린 시절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체험해야 한다. 강아지가 집안에서 볼일을 보았다고 해서 그것이 습관화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강아지가 신발을 깨물었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슬리퍼를 깨물지는 않는다. 강아지는 단지 소변을 참지 못한 것이고 화장실을 찾던 중 참지 못해서 실례를 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대장 근육과 괄약근이 강하게 튼튼해지면서 화장실 가는 길에 참지 못하고 실수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새끼였을 때 신발을 깨무는 것도 계속해서 신발을 물어뜯지 않는다. 새끼 강아지는 그냥 신발에서 나는 냄새나 그 신발이 궁금해서 관심을 보인 것이다.

 

신발을 깨문다고 혼을 내거나 강아지를 놀라게 호통을 치면 보호자 스스로가 그 슬리퍼에는 문제가 있고, 슬리퍼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 강아지에게 알려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을 자꾸 통제하고 혼을 낸다면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해하면서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고 분리불안 등 예상하지 못했던 이상행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새끼 때에는 혼내면 안 된다. 또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서도 안된다. 

적절한 사회화와 동시에 마음껏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은 반려견은 분명히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견으로 자란다.
새끼 강아지는 성장이 안되었기 때문에 소변을 참지 못하여 참지 못해서 실례를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한다.

안 좋은 버릇이 생기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겠지만 전문가들은 걱정하지 말하고 한다. 보호자와 강아지의 끈끈한 신뢰만 탄탄하면 좋지 않은 버릇이 생길 수 없다고 한다. 만약에 그런 일이 생겼다고 해도 금세 깨닫고 다시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강아지 사진.

 

▶퍼피 라이선스 잘 지키려면
노즈워크, 많은 행동을 통하여 생각을 하게 하자,
강아지가 4, 5개월이 될 때까지는 많은 동작을 가르치기보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편이 훨씬 좋다.

위험한 물건을 강아지가 입에 넣을 수 있는 위치에 둔 것은 보호자의 잘못이지 강아지의 잘못이 아니다. 
나뭇가지, 흙, 지렁이, 벌레, 나뭇잎 등 자연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든지 입에 넣고 맛볼 수 있게 해주자.
혹시 위험한 것을 입에 넣더라도 혼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담배꽁초나 부패한 음식을 입에 넣었으면 빨리 조치해서 토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런 곳에는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담배꽁초와 부패한 음식을 입에 넣지 못하게 교육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강아지는 그냥 뭐든 먹으면 안 된다고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안전한 곳에 가서 깨끗한 것을 마음껏 냄새 맡고 입에 넣을 수 있게 해주는게 좋다.

*** 중성화 수술은 피할 것***
중성화 수술을 계획하고 있더라도 퍼피 라이선스 기간에는 하지 말아야 한다.
리드줄은 3m 정도로 길게 하고 산책을 시작한다.

 그들의 아름다운 성장 과정을 존중한다.

강아지에게 무조건 보호자의 삶에 맞추라고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잘 자라는 것을 지켜봐주는 것! 

개통령 <강형욱의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책에서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들이 많아서 반려인으로서 한 번쯤은 뒤돌아 보게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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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강아지, 인간과의 유대관계로 보는 역사!

▶개, 반려동물의 기원과 인간과의 관계 형성

*개는 정확한 학명은 Canis lupus familiaris 이다. 개체 수가 가장 많은 지구 동물 중 하나이며 중형 동물이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가축화한 동물이다.

 

지금의 개와 회색늑대는 대략 10만 년 전에 종분화된 것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결과 추정이 되어 왔는데, 33,000 - 36,000년 전 사이에 분화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는 역사적으로 사냥견, 반려견 으로 길러져 왔으며 인류가 최초로 가축으로 삼은 동물이다. 

 

고대 로마 시기의 역사 학자인 유스티누스는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가 카르타고에게 개고기와 인신 공양을 금지하는 선언을 선포하였다고 기록하고 있고, 개고기를 먹는것을 서양의 대부분 나라에서 금기하고 있다.

반려동물&#44; 나에 버니&#44;소리

이슬람에서는 특별한 재난이 생기지 않으면 상황이 아니라면 개고기가 금지된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권 나라에서 개고기를 식용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개고기 식용을 금지한다. 현재까지도 개고기를 식용하는 문제는 문화적으로 충격을 안겨주는 문제이다.

위험에 빠졌을 때 개가 구해준 적이 있다는, 전설로 내려오는 청나라 만주족 태조 누르하치가 그때 이후로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원시 인류 사회에서는 개가 다양한 방면으로 유용하였기 때문에 개를 길렀다고 한다. 개는 중요한 것을 지키는 경비, 운송, 목축, 사냥과 같은 일에 사용되고 있으며, 반려동물로 함께 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개를 다양한 품종으로 육종 하였으며 이러한 일들에 적합하도록 길렀다.

 

2001년 박사이신 레이 쿠니퍼는 개의 전 세계 개체 수를 약 4억 마리 정도로 추정했고, 2013년에는 10억 마리 이상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최근 장수하는 개의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개의 보통 수명은 보통 13 - 16년 정도라고 한다.

 

▶진화와 역사

다른 동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종분화 이후에는 번식력이 있는 잡종이 생산되지 않는 것과 달리, 개과의 코요태, 자칼, 늑대, 개는 자유롭게 서로 교잡할 수 있으며 이들의 잡종 역시 번식력을 유지한다. 유전적으로 볼 때 매우 근접한 관계임을 보이고 있다.

 늑대에서 생물학적으로 갈라져 나온 개의 조상 개체군이 인간에 의해 길러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어떤 학자는 야생 늑대가 인간의 무리와 함께 살면서 개로 종분화가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개의 조상이 회색늑대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개의 진화 과정이나 가축화의 진화과정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이견이 나뉘지만 아직 불확실한 근거일 뿐이다.

유전자 연구결과에 개는 늑대로부터 약 10만 년 전 이전에 분리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였다.

 

이라크의 팔레가우라 동굴에서 발견된 개 뼈는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간이 개를 기른 것을 증명하는 증거이다. 개가 인간에 길들여진 시기는 약 1 5천 년 전 이후 또는 1 4천 년 ~ 1 2천 년 전으로 추정 되어지며, 최소한 9천 년 전에는 가축으로 기르고 있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선조들은 마지막 빙하기인 1 2천 년 전 해수면이 낮아져 베링 해협이 육지가 되었을 때 아메리카로 이주하면서 개도 함께 데려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다시 야생 생활을 하는 개를 사냥하여 가죽을 이용하거나, 길들여서 캥거루 사냥에 활용을 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라는 개는 아시아 사람들과 함께 살다가3,000 - 4,000년 전(또는 1만 년 전)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야생화가 되었다고 한다.

반려동물&#44; 인간의 관계 역사

▶인간과 반려견, 개의 역할

개는 인간과 함께 경비, 목축, 사냥 등의 목적으로 길러져 왔으며, 현재에도 인간의 목적에 따른 품종이

 길러지고 훈육되고 있다. 사냥개는 사냥의 대상에 따라 조렵견, 수렵견 으로 구분하는데 사냥 습성에 따라 후각형 하운드와 시각형 하운드로 구분된다.

 

후각형 하운드로는 비글이 대표적이고, 눈으로 추적물을 쫓는 시각형 하운드로는 그레이하운드가 대표적이다. 수레나 썰매를 끄는 일을 하는 사역견으로는 시베리안 허스키,로트바일러, 마스티프 등이 있고, 군견이나 경찰견으로는 저먼 셰퍼드, 도베르만핀셔와 같은 개들이 쓰인다. 목축견으로는 올드 잉글리시 쉽독이나, 콜리가 대표적이며. 일본 종인 아키타도 목축견이다.  세인트 버나드는 인명 구조견으로 유명하다. 경비견으로는 불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진도개와 같은 개가 쓰이며, 애완용으로 품종이 육종 된 것에는 푸들, 치와와, 시추와 같은 것이 있다

 

현대에는 개의 영역이 더 넓어져, 사람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 도우미를 하는 개도 있고, 마약을 찾는 수색 개,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는 맹인 인도견 등 다양한 곳에서 인간과 함께 협업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사역견

리트리버는 맹인 인도견으로도 적합한 품종이다 경비견이나 탐지견으로 이용되는 것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마약 탐지견이 세관에서 운용되고 있다. 마약 탐지견으로는 주로 래브라도 레트리버 종이 이용된다. 캐나다 에서 미국 알래스카주 페어뱅크스까지 달리는 눈썰매 경주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눈썰매를 이끄는 견종으로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대표적이다. 개는 여러 가지 일에 이용되었는데 전통적으로 이용되었던 사냥이나 운반과 같은 일은 오늘날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업적 의미를 잃었지만 스포츠로 변형되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개<강아지<댕댕이<반려견 되기까지

현재와 같이 사람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로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이다. 반려견 대다수가 집 안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것과 달리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밖에 마당에 묶어 놓고 키우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 반려동물 역할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집 안으로 들여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친화적이면서 교감을 잘하기 때문에 발전된 것으로 본다.

 

현재 추세는 거의 모든 품종의 개들이 애완동물, 반려견으 로 길러지고 있다. 사냥개로서 개량된 품종의 개들을 반려견으로 기르기에는 훈련과 사육에 곤란함을 겪는다. 아주 큰 개들은 집안에서 기르다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코커스패니얼,미니어처 슈나우저, 비글을 3대 악마견이라 부르기도 한다.

 

반려견에 대한 시각 변화, 변천사는 오늘날 반려견을 가족의 일부 구성원으로 여기면서 함께 동고동락을 한다.

반려인의 두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반려견의 개성과 습관 등을 파악하여 무엇을 요구하는지 소통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둘째는 개다운 개를 기르기 위해 규칙적으로 매일 훈련을 시키면서 가족의 일원으로 키우는 사역견의 경우이다. 어떤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지만 둘 다 균형을 이루면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한다면 서로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경우 가장 많이 버려지는 품종은 요크셔테리어, 시추, 말티즈 등이며 대형견으로는 한국 개 진돗개가 많이 버려진다고 한다. 반려견을 키우다가 힘들다는 이유로 버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서 미련 없이 버리는 일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와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려견과 함께 집안에서 생활하며 가족의 일부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평생 함께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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