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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고양이 습성을 아시나요?

*고양이들의 습성을 하나씩 알아보고 꼭!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본다. 

▶고양이의 습성(반려묘)

1. 사회성

사람, 가축, 다른 동물들과의 생활이 밀접하여 고양이가 점차로 공생을 할 수 있게 자연적으로 사회적 적응이 되게 하였으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잘하게 되었던 것 같다.

 

다른 고양이를 그루밍해 주는 것을 보면 고양이끼리 친구가 될 수 있다. 동물행동학에서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고양이에게 마치 어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행동적 유형성숙이라는 관점에서, 집에서 자란 어른 고양이는 마치 새끼 고양이 시절의 연장인 것처럼 행동한다. 

무리 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자신보다 높은 서열의 고양이의 식사 순서를 지키는 등 서열 의식이 갖춰져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의 사회적 역할은 침입자에 대한 것과 나머지 세 가지 소리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입을 크게 열면서 내는 소리로 하-악이나 으르렁거림은 주로 고양이의 공격성이 있을 때 소리 낸다.
-코로 소리내는 '가르랑' 소리는 고양이 간의 인사 혹은 다치거나 아픈 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천천히 다가오면서 '야옹야옹'과 같이 입을 열며 내는 울음소리는 종류가 많으나
주로 다른 고양이나, 인간과 개와 같은 다른 동물과의 인사 내지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상황에서 내는 것이다.
-비음을 섞은 떨림 소리는 인사를 하는 행동이다.

 

2. 사냥과 먹이

사람들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자주 고양이를 이용한다.

고양이는 주로 쥐와 토끼, 저빌, 하늘다람쥐, 날다람쥐, 다람쥐, 청설모, 와 같은 설치류나 토끼와 같은 초식 동물, 메추라기, 따오기, 검은머리갈매기나 꿩과 같은 새, 두더지 등을 사냥하며, 때로는 오리나 닭과 같은 가금류를 습격하기도 한다. 지금도 세계에서는 주인이 버린 길고양이에 의해 수십억의 새와 포유류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위생

고양이의 혀에는 목구멍 쪽을 향해 고리처럼 뻗은 케라틴을 함유한 유두 돌기가 있다. 고양이는 이 케라틴 돌기와 침으로 털을 핥아 스스로를 단장을 한다.

 

또한 많은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나 사람을 핥아 주기도 하는데 고양이들은 종종 서열 상에서 집단의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고양이를 핥아 단장해 주기도 한다. 고양이들은 때때로 이러한 몸단장으로 인하여 위장에 쌓인 털 뭉치를 토해내기도 한다.

 

이러한 헤어볼은 특정 고양이 사료나 털제거를 돕는 약, 그리고 빗이나 솔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줌으로써 예방될 수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헤어볼 사료에 첨가된 식이섬유가 수분을 흡수해서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을 줄여 장기적이고 점진적인 신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고양이 습성, 반려묘

 

4. 창밖을 보는 고양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반려인들 중에는 고양이가 밖을 내다보는 행동을 보이면 나가고 싶어서 저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양이에게 창밖이란 우리 사람이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한다.

밖에서 보여지는 새와 곤충들을 바라보면서 안에서 할 수 없는 사냥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려묘가 밖에 나가고 싶어 한다는 생각으로 착각하는 수가 있는데 밖에 나가 놀게 해 준다면,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낯선 외부 환경의 세계에 대해 긴장감이 매우 높아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실제로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만약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가 있다면 바깥세상의 호기심을 집 안에서 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배려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5. 싸움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한 마리의 암컷을 두고 두 마리의 수컷이 싸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대개는 더 덩치가 크고 무거운 고양이가 이기기 마련이다. 고양이의 경우 암컷에 비해 수컷이 더 자주 싸운다.

 

집고양이의 또 다른 싸움의 원인으로는 집안이 좁은 데서 함께 사는 고양이들이 자신의 영역을 만들기가 어려울 때라고 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해주어 이러한 싸움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이다. 새끼를 지키기 위해 암컷 고양이는 영역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도 한다. 그 원인은 성호르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배변과 물을 적게 먹는 습성

모래에 배변을 묻는 습성 또한 사막이 서식지였기 때문이 아니라 앞발 근육이 땅을 파내는 데에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아서 파내기 쉬운 흙을 골랐을 뿐이다

 

고양이가 물을 적게 먹는 습성은 사람과는 달리 땀을 통해 열관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많은 수분섭취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7. 번식

고양이 발정기는 1년에 두 번으로 2~4월 봄과 6~8월 정도의 여름에 주로 온다.

발정은 2주에 한번 주기로 약 4일에서 7일간 한다. 또한 임신 중에 발정이 나는 경우도 종종 있는 일이다.

암컷 고양이는 하나의 자궁을 가지고 있으며 연간 발정을 자주하는 편이다.

많게는 한번 낳을때 6마리, 적게는 한두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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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반려묘 습성 때문에 고양이가 창문 밖으로 뛰쳐나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것을 '하이라이즈 신드롬' 이라고 한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려면 창문에 고양이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문을 닫아 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불쌍한 길고양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는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처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집에 고양이의 습성에 맞게 캣타워를 설치하여 반려묘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을 해준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풀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끔 캣타워를 좋아하지 않는 반려묘도 있다고 하니 집사가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습성을 잘 관찰하여 거기에 맞게 해 주면 된다.

 

9. 천적

고양이는 천적이 별로 없는 육식동물이지만 그래도 살펴본다면 고양이를 노리는 천적으로는 고양이의 피를 빨아먹는 벼룩과 작은 소참진드기가 있고, 고양이의 밥을 가로채 먹는 까마귀와 너구리가 있다고 한다. 또한 고양이가 잘 걸리는 질병으로는 복막염과 설사가 있다고 한다. 문명이 발달 하면서 이런 천적도 그다지 요즘은 볼 수가 없긴 하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사람이 먹는 음식도 고양이에게 독성을 띨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고양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테오브로민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많은 양의 양파나 파, 마늘, 부추도 고양이에게 독성을 띤다고 한다.
 
*많은 관상용 화초가 여러 동물들에게 독성이 있고 고양이도 예외는 아니다. 백합, 튤립, 히아신스 등의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급성 신부전증이나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필로덴드론속 식물 또한 고양이에게 독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고양이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
 
*고양이의 간은 사람이나 개와 같은 다른 동물에 비해 해독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가정에서 안전하다고 생각되며 많이 노출되는 물질도 고양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고양이가 갑자기 또는 지속적으로 병에 걸렸을 때에는 독에 노출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고양이는 환경오염에도 더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다.
 
*진통제인 파라세타몰(파나돌)이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고양이에게 매우 독성이 강하다. 왜냐하면 고양이에게는 그러한 물질을 해독할 만한 효소가 원래 없기 때문에 사람에게는 안전한 분량이라도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고양이의 관절염에 쓰이는 아스피린도 사람에 비해 더 강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용량을 잘 조절해서 써야 한다.
 
*발모제로 많이 쓰이는 미녹시딜 등을 고양이 털이 빠진 환부에 발라주었다가 고양이가 핥아서 때때로 치명적일 수 있다.
 
*집에서 많이 쓰이고 고양이 주위에 놓일 수 있는 좀약이나 나프탈렌 제제를 포함하여 살서제, 살충제, 제초제 등도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고양이 주변에 놓일 수 있는 페놀 기반의 상품을 예로 들면, 파인솔, 데톨, 헥사클로로펜과 같은 세정제 종류도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부동액으로 쓰이는 에틸렌 글리콜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데, 한 숟갈 분량만 먹어도 치명적이다. 일반적으로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살서제나 부동액이다.
 
*에센셜 오일도 고양이에게 독성을 나타내는데, 티트리 오일이나 티트리 오일 베이스의 화장품, 샴푸로 인해 심각한 질환을 앓은 고양이의 경우도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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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고양이 신체 구조마다 다른 특징, 고양이 역사

 

▶고양이의 어원

 

학명 Felis catus는 라틴어로 고양이를 뜻하는 fēlēs cattus에서 온 것이다. cattus 6세기부터 쓰기 시작했으며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는데, 콥트어 ϣⲁⲩ šau에 여성형 접미사 -t가 붙은 단어에서 온 것이라는 설, 고대 게르만어에서 왔다는 설, 아랍어 قِطَّة qiṭṭa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고양이는 중세어 에서 왔다. ‘ 괴앙이로 변했고, 이것이 괭이를 거쳐 오늘날의 고양이가 됐다.

 

(학명: Felis catus, 영어: Cat)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들고양이(영어: Wild Cat)는 약 10만 년에서 7만년 전부터 존재했다. 길들여진 고양이의 기원은 약 1만년 전 중동 지역에서 스스로 숲 속을 나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정착하여 길들여진 아프리카 들고양이(학명:로 추측된다.

 

‘고양이’의 옛 형태 중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능엄경언해》(1461)에 등장하는 ’(/koj/). 또한 《고려사》(1451)에는 고흥현에 고려 이전에 고이부곡(高伊部曲)이란 지명이 있었고 고이가 고양이()를 뜻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양이, 고양이 역사 생태

 

▶반려동물 고양이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고양이를 새 사냥에 이용하는 그림이 있다. 오랫동안 고양이는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물이다.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는 같은 곳에 살며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농경의 발달로 이집트 문명이 시작했을 때쯤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에 모여든 쥐를 따라온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길들여진 동물인 가축의 특성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으며, 가축이라기보다는 인간과 공생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후 실크로드를 통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인간과 함께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항해를 동행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네팔과 베트남 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가 십이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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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 [강아지와 고양이] - 개, 강아지, 인간과의 유대 관계로 보는 역사!

 

▶반려묘, 고양이의 특징

 

1) 고양이의 대사

고양이의 성질은 종과 사회화에 따라 달라진다. 코비 타입은 더 무겁고 덜 활동적인 경향이 있으며, 오리엔탈 타입은 더 가늘고 더 활동적이다.

 

정상적인 고양이의 체온은 38℃에서 39℃이다. 체온이 37.5℃ 이하이면 저체온이라 하고, 39.5℃ 이상이면 고온으로 인정된다. 쉬고 있는 고양이는 평균 심박동 수는 150에서180 bpm으로 인간 평균80 bpm의 약 두 배이며, 집고양이의 정상 심장 박동수는 분당 140에서 220이며 고양이가 얼마나 흥분되었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루 수면시간은 다양하나 주로 12~16시간이며 평균 13~14시간이다.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이 잠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한다. 고양이잠이라는 용어는 고양이의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자는 능력을 말한다. 어떤 고양이들은 24시간 중 20시간을 자는 경우도 있다. 

 

2) 고양이의 감각

사람과 고양이는 저음대에서는 비슷한 청음 구간을 보이나 고음대에서는 64 kHz 음을 들을 수 있으며 후각은 사람보다 약 열네 배가 강하다.

 

고양이는 고도로 발달된 청각, 미각, 시각, 그리고 촉각이 있어 다른 포유류들보다 극도로 예민하다. 고양이의 코의 후각은 매우 민감하고 감각이 뛰어나 사냥하기에 맞추어져 있다.

 

이동과 지각을 돕기 위해, 고양이는 십여 개의 움직일 수 있는 수염을 얼굴 부위에 가지고 있다. 초기 고양이 조상들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는데 필요한 두 개의 유전자 중 하나를 잃었다.

 

고양이의 눈에는 휘막이 있으며, 푸른 눈은 일반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여 적목현상을 보일 수 있다. 고양이의 야간 시력은 사람보다 우수하나 낮 시간의 시력은 사람보다 열악하다.

 

고양이. 역사와 생태

3) 고양이의 골격

높은 곳에 뛰어오를 때 고양이는 꼬리를 앞으로 세워 몸의 중심을 잡으며 걸을 때는 꼬리를 좌우로 움직여서 방향을 잡는다. 어떠한 공간이라도 머리만 들어간다면 몸이 지나는 게 가능한 고양이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쇄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대부분의 포유류와 같이 7개의 경추를 가지고 있으며, 13개의 흉추, 7개의 요추, 3개의 천추를 가지며 맹크스를 제외하고는 22개나 23개의 미추를 가진다. 여분의 요추와 천추 덕분에 고양이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보다 향상된 척추 운동성과 유연성을 가진다. 미추는 꼬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빠르게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이용된다.

 

4) 고양이의 피부

고양이들은 목 뒤의 목덜미를 잡혔을 때 조용해지고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목뒤의 느슨한 피부는 뒷덜미이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할 때 새끼를 잡는 부위이다. 이러한 행동은 커서도 이어져, 암컷에게 교미를 하기 위해 수컷이 올라탔을 때 뒷덜미를 잡음으로써 암컷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교미 중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다.

 

고양이는 다소 느슨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고양이가 사람과 같은 포식자나 다른 고양이와 싸울 때 그들에게 잡히더라도 몸을 돌려서 마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다 자란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보다 무거워서 절대로 뒷덜미를 사용하여 옮기면 안 되며 엉덩이와 뒷다리 쪽 그리고 가슴과 앞발 쪽으로 무게를 지탱해야 한다. 어린 아기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는 머리와 앞발을 사람의 어깨에 올리고 뒷발과 엉덩이를 사람의 팔로 떠받치며 안기게 된다.

 

5) 고양이의 귀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위로 향하는 곧은 귀를 가지고 있다. 개와 다르게 접힌 귀 가진 종은 극히 드물다. 스코티시 폴드가 그러한 예외적인 변종이다. 각 귀에 있는 32개의 개별 근육들은 고양이가 각각의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운동성 덕분에 고양이는 몸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고양이는 무섭거나 화가 났을 때에 귀로 뒤로 쫑긋하게 젖히고 '하악'거리는 소리를 낸다. 귀의 각도는 고양이 감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써 놀거나 뒤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때 귀를 뒤로 젖힌다.

 

6) 고양이의 입

고양이의 이빨은 사냥감을 물기에 좋고, 고기를 찢기에 아주 좋은 특수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 보통 고양이는 이빨로 음식을 씹는다기보다는 음식을 잘라서 먹는다고 볼 수 있다.

고양이의 어금니를 다른 말로 열육치라고 부른다. 앞 어금니와 첫 번째 어금니는 육식용으로 입 양쪽에 쌍을 이루고 있으며, 한 쌍이 가위와 같이 고기를 효율적으로 자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것은 다른 야수들에게도 존재하지만, 특히 고양잇과의 동물들에게 잘 발달되어 있다.

 

7) 고양이의 발

고양이는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발가락으로 걷는 지행 동물이다.일반적으로 앞발에 다섯 개, 뒷발에 네 개나 다섯 개의 발톱을 가지고 있으나 오랜 돌연변이의 결과로 집고양이들은 다지증에 걸리기 쉬우며 여섯 개나 일곱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다섯 번째의 앞발톱은 다른 발톱에 인접하여 있으며, 좀 더 인접하여 여섯 번째의 손가락인 돌출부가 있다. 발목 안쪽에 위치한 앞발의 이러한 특수한 모양은 손목 관절의 패드로 큰 고양이들이나 개들의 발에서도 발견된다. 이것은 보통 걸음걸이에는 기능하지 않으나 도약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고양이는 발의 뼈가 다리의 아래 부분이 되며, 직접 발가락으로 걷는다. 고양이는 거의 정확하게 상응하는 앞발의 발자국에 놓음으로써 소음과 흔적을 최소화한다.이것은 또한 고양이들이 거친 지역을 돌아다닐 때 뒷발에 확실한 발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고양잇과 동물들의 특성으로, 오므릴 수 있는 발톱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발톱은 발바닥 근처의 피부와 털로 덮여 있어 발톱이 지면과의 접촉으로 인하여 닳는 것을 방지하여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며 또한 사냥감을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앞발의 발톱은 일반적으로 뒷발 톱 보다 날카롭다.

 

고양이는 의도적으로 하나 이상의 발의 발톱을 꺼낼 수 있다. 고양이는 사냥이나 자기 방어,타고 오르기, 주무르기 혹은 침구류나 두꺼운 러그 등의 부드러운 표면에 추가 마찰을 위하여 발톱을 꺼낼 수 있다. 굽어 있는 고양이의 발톱은 두꺼운 천이나 카펫 등에 걸리기도 하며, 스스로 빼낼 수 없을 경우 고양이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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