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고양이 신체 구조마다 다른 특징, 고양이 역사
▶고양이의 어원
학명 Felis catus는 라틴어로 고양이를 뜻하는 fēlēs와 cattus에서 온 것이다. cattus는 6세기부터 쓰기 시작했으며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는데, 콥트어 ϣⲁⲩ šau에 여성형 접미사 -t가 붙은 단어에서 온 것이라는 설, 고대 게르만어에서 왔다는 설, 아랍어 قِطَّة qiṭṭa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고양이는 중세어 ‘괴’에서 왔다. ‘괴’가 ‘괴앙이’로 변했고, 이것이 ‘괭이’를 거쳐 오늘날의 ‘고양이’가 됐다.
(학명: Felis catus, 영어: Cat)는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들고양이(영어: Wild Cat)는 약 10만 년에서 7만년 전부터 존재했다. 길들여진 고양이의 기원은 약 1만년 전 중동 지역에서 스스로 숲 속을 나와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에 정착하여 길들여진 아프리카 들고양이(학명:로 추측된다.
‘고양이’의 옛 형태 중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는 《능엄경언해》(1461)에 등장하는 ‘괴’(/koj/)다. 또한 《고려사》(1451)에는 고흥현에 고려 이전에 고이부곡(高伊部曲)이란 지명이 있었고 ‘고이’가 고양이(猫)를 뜻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반려동물 고양이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고양이를 새 사냥에 이용하는 그림이 있다. 오랫동안 고양이는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물이다. 인간과 고양이의 관계는 같은 곳에 살며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농경의 발달로 이집트 문명이 시작했을 때쯤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에 모여든 쥐를 따라온 것이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길들여진 동물인 가축의 특성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으며, 가축이라기보다는 인간과 공생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후 실크로드를 통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유럽과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인간과 함께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항해를 동행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네팔과 베트남 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가 십이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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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고양이의 특징
1) 고양이의 대사
고양이의 성질은 종과 사회화에 따라 달라진다. 코비 타입은 더 무겁고 덜 활동적인 경향이 있으며, 오리엔탈 타입은 더 가늘고 더 활동적이다.
정상적인 고양이의 체온은 38℃에서 39℃이다. 체온이 37.5℃ 이하이면 저체온이라 하고, 39.5℃ 이상이면 고온으로 인정된다. 쉬고 있는 고양이는 평균 심박동 수는 150에서180 bpm으로 인간 평균80 bpm의 약 두 배이며, 집고양이의 정상 심장 박동수는 분당 140에서 220이며 고양이가 얼마나 흥분되었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하루 수면시간은 다양하나 주로 12~16시간이며 평균 13~14시간이다. 고양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다른 동물들보다 더 많이 잠으로써 에너지를 보존한다. 고양이잠이라는 용어는 고양이의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자는 능력을 말한다. 어떤 고양이들은 24시간 중 20시간을 자는 경우도 있다.
2) 고양이의 감각
사람과 고양이는 저음대에서는 비슷한 청음 구간을 보이나 고음대에서는 64 kHz 음을 들을 수 있으며 후각은 사람보다 약 열네 배가 강하다.
고양이는 고도로 발달된 청각, 미각, 시각, 그리고 촉각이 있어 다른 포유류들보다 극도로 예민하다. 고양이의 코의 후각은 매우 민감하고 감각이 뛰어나 사냥하기에 맞추어져 있다.
이동과 지각을 돕기 위해, 고양이는 십여 개의 움직일 수 있는 수염을 얼굴 부위에 가지고 있다. 초기 고양이 조상들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는데 필요한 두 개의 유전자 중 하나를 잃었다.
고양이의 눈에는 휘막이 있으며, 푸른 눈은 일반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여 적목현상을 보일 수 있다. 고양이의 야간 시력은 사람보다 우수하나 낮 시간의 시력은 사람보다 열악하다.
3) 고양이의 골격
높은 곳에 뛰어오를 때 고양이는 꼬리를 앞으로 세워 몸의 중심을 잡으며 걸을 때는 꼬리를 좌우로 움직여서 방향을 잡는다. 어떠한 공간이라도 머리만 들어간다면 몸이 지나는 게 가능한 고양이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쇄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대부분의 포유류와 같이 7개의 경추를 가지고 있으며, 13개의 흉추, 7개의 요추, 3개의 천추를 가지며 맹크스를 제외하고는 22개나 23개의 미추를 가진다. 여분의 요추와 천추 덕분에 고양이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보다 향상된 척추 운동성과 유연성을 가진다. 미추는 꼬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빠르게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이용된다.
4) 고양이의 피부
고양이들은 목 뒤의 목덜미를 잡혔을 때 조용해지고 순종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목뒤의 느슨한 피부는 뒷덜미이며,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운반할 때 새끼를 잡는 부위이다. 이러한 행동은 커서도 이어져, 암컷에게 교미를 하기 위해 수컷이 올라탔을 때 뒷덜미를 잡음으로써 암컷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며 교미 중 도망가지 못하도록 한다.
고양이는 다소 느슨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고양이가 사람과 같은 포식자나 다른 고양이와 싸울 때 그들에게 잡히더라도 몸을 돌려서 마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다 자란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보다 무거워서 절대로 뒷덜미를 사용하여 옮기면 안 되며 엉덩이와 뒷다리 쪽 그리고 가슴과 앞발 쪽으로 무게를 지탱해야 한다. 어린 아기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는 머리와 앞발을 사람의 어깨에 올리고 뒷발과 엉덩이를 사람의 팔로 떠받치며 안기게 된다.
5) 고양이의 귀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위로 향하는 곧은 귀를 가지고 있다. 개와 다르게 접힌 귀 가진 종은 극히 드물다. 스코티시 폴드가 그러한 예외적인 변종이다. 각 귀에 있는 32개의 개별 근육들은 고양이가 각각의 귀를 별도로 움직여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운동성 덕분에 고양이는 몸을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귀를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고양이는 무섭거나 화가 났을 때에 귀로 뒤로 쫑긋하게 젖히고 '하악'거리는 소리를 낸다. 귀의 각도는 고양이 감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로써 놀거나 뒤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때 귀를 뒤로 젖힌다.
6) 고양이의 입
고양이의 이빨은 사냥감을 물기에 좋고, 고기를 찢기에 아주 좋은 특수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 보통 고양이는 이빨로 음식을 씹는다기보다는 음식을 잘라서 먹는다고 볼 수 있다.
고양이의 어금니를 다른 말로 열육치라고 부른다. 앞 어금니와 첫 번째 어금니는 육식용으로 입 양쪽에 쌍을 이루고 있으며, 한 쌍이 가위와 같이 고기를 효율적으로 자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이러한 것은 다른 야수들에게도 존재하지만, 특히 고양잇과의 동물들에게 잘 발달되어 있다.
7) 고양이의 발
고양이는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발가락으로 걷는 지행 동물이다.일반적으로 앞발에 다섯 개, 뒷발에 네 개나 다섯 개의 발톱을 가지고 있으나 오랜 돌연변이의 결과로 집고양이들은 다지증에 걸리기 쉬우며 여섯 개나 일곱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다섯 번째의 앞발톱은 다른 발톱에 인접하여 있으며, 좀 더 인접하여 여섯 번째의 손가락인 돌출부가 있다. 발목 안쪽에 위치한 앞발의 이러한 특수한 모양은 손목 관절의 패드로 큰 고양이들이나 개들의 발에서도 발견된다. 이것은 보통 걸음걸이에는 기능하지 않으나 도약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고양이는 발의 뼈가 다리의 아래 부분이 되며, 직접 발가락으로 걷는다. 고양이는 거의 정확하게 상응하는 앞발의 발자국에 놓음으로써 소음과 흔적을 최소화한다.이것은 또한 고양이들이 거친 지역을 돌아다닐 때 뒷발에 확실한 발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고양잇과 동물들의 특성으로, 오므릴 수 있는 발톱을 가지고 있다. 보통의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발톱은 발바닥 근처의 피부와 털로 덮여 있어 발톱이 지면과의 접촉으로 인하여 닳는 것을 방지하여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며 또한 사냥감을 조용히 따라갈 수 있게 한다. 앞발의 발톱은 일반적으로 뒷발 톱 보다 날카롭다.
고양이는 의도적으로 하나 이상의 발의 발톱을 꺼낼 수 있다. 고양이는 사냥이나 자기 방어,타고 오르기, 주무르기 혹은 침구류나 두꺼운 러그 등의 부드러운 표면에 추가 마찰을 위하여 발톱을 꺼낼 수 있다. 굽어 있는 고양이의 발톱은 두꺼운 천이나 카펫 등에 걸리기도 하며, 스스로 빼낼 수 없을 경우 고양이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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